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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공직을 떠납니다
고령군, 퇴임공무원 공로패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6일(화)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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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들었던 동료·후배 공직자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납니다”
고령군은 지난 22일 오전 군청 가야금방에서 각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달 말로 퇴임하는 공직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공로패 전달식에서는 곽용환 군수의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이영희 의장의 의회 기념품 전달과 동료 공직자들의 전별금 전달이 이어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공직에 몸을 담은 분들의 퇴임이 너무 조촐한 것 같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퇴임자들께서는 앞으로 백세시대를 대비해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퇴임 후에도 현직 공직자들과 종종 교류하면서 노하우도 전수하고, 보람찬 제2의 인생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 대상자는 조규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재환 우곡면장, 김정석 건설과장은, 이남지 재무과장, 정철수 군민안전과장, 이경옥 출산지원계장, 이호현 우곡 부면장, 운수보건지소 김계주 계장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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