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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호스 대신 호미를 들었어요
고령소방서,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0일(수)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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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11일 대가야읍 고아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 25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고아리에 위치한 양파 밭에서 부족한 농촌 일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를 수확했
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양파수확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은 물론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보람을 느끼며 농민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고령소방서의 일손 돕기 도움을 받은 양파농가는 “양파수확 작업이 단순하면서 힘 든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고령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소방서 직원들은 작업에 필요한 작업 도구와 간식과 점심을 미리 챙겨가 농가에 부담을 덜어 주는 진정한 봉사를 직접 실천했다.
조유현 서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이 흘린 땀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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