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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무소속 바람‘强’
무소속, 도·군의원 등 5곳 석권
도의원 재·3선 성공, 군의원 물갈이
집권여당 후보 신선한 선거문화 훈풍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0일(수) 14:31
↑↑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6.13지방선거 당선증교부식을 가졌다.
ⓒ 경서신문
6.13지방선거에서 성주지역은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불었다. 당초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돌풍이 불 것이라는 것이 곳곳에서 감지되기는 했지만 군수, 도·군의원 10석(군의원 비례대표 제외) 중 5석을 무소속 후보들이 석권하자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이같이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게 된 배경에는 전국을 강타한 집권여당의 훈풍과 더불어 예년과 달리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가 전혀 없었고 지역 당협위원장의 지원유세 또한 오히려 역풍을 맞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후유증이 결국 화마가 되어 돌아왔다는 평가다.

이같은 요인으로 정당차원의 조직력은 기대 이하였으며 이로 인해 후보들은 각개전투로 전쟁을 치러야 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군수선거는 이병환 한국당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2만7천688표 중 1만1천299표(40.83%)를 획득해 1만612표(38.35%)를 얻은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68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역내 신선한 선거문화를 주도한 이강태 후보는 4천340표((15.68%)를 획득하는데 만족해야만 했고, 무소속으로 내리 4번째 군수선거에 도전한 오근화 후보는 1천417표(5.12%)을 얻는데 그쳤다.

당초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도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정영길 후보가 3선 성공을 이끌어 내는 저력을 발휘했고, 제2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이수경 후보가 무소속 후보들을 물리치고 재선에 안착하는 황소같은 뚝심을 선보였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7석 중 4석을 차지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3명을 뽑는 가선거구에서 김성우(한국당)·도희재(무소속)·김경호(무소속), 나선거구는 배재만(한국당)·김영래(무소속), 다선거구는 전수곤(한국당)·구교강(무소속) 후보가 당선, 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나선거구 김명석(무소속) 후보는 5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셔 가슴을 쳐야 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의회는 8명(비례 1, 지역구 7)의 의원 중 한국당 4명, 무소속 4명이 포진,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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