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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짜 숨은 목소리 주인공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성우교실 종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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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현)에서는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7명을 포함, 15명의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나도 애니 스타!’란 청소년 성우교실프로그램을 지난 3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총12회기에 걸쳐 실시했다.
청소년 성우교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애니메이션으로 더빙해 DVD로 제작하는 체험학습이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돼 다양한 상황에서 간접체험을 통해 희로애락을 느끼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수업의 특징은 대사연습을 통해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키울 수 있으며, 또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고도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3일에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작은 발표회의 시간을 가지게 됐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친구 등을 초대할 초대장도 직접 써보게 돼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특히 발표회 당일 부모님과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령중학교 1학년 유선희 학생은 “저의 꿈이 강사선생님과 같은 성우강사가 되는 것이며, 이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체험을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성우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김용현 대가야문화누리관장은 3개월 간의 기간 동안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며, 지금까지 배운 것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보여 준다는 것은 큰 기쁨이며 좋은 선물이 되리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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