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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업인 행복지수 매년 상승
경북도, 농업경영체 행복도 조사·분석
참외농가 행복도·만족도 가장 높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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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경북지역 농업인의 행복도, 만족도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경상북도 생산자패널 조사·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사과, 포도, 참외 등 10개 작물에 대해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표본을 추출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북 생산자패널 소속 농업인 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복지수는 6.459점(10점 만점)으로 올해 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 5.875점보다 높았다.
행복지수가 높은 작물은 참외(7.708), 고추(7.188), 벼(6.852), 콩(6.731), 포도(6.667)), 복숭아(6.591), 인삼(6.458), 자두(5.952), 사과(5.746), 감(5.673)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농촌생활만족도는 6.210점이었으며, 가족생활만족도(7.297), 이웃관계만족도(7.252), 주거환경만족도(6.903), 건강상태만족도(6.475) 등이 높았다.
작물별 농촌생활만족도는 참외(6.771), 벼(6.667), 복숭아(6.364), 고추(6.250), 포도(6.127), 사과(6.096), 자두(6.0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촌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소득, 주작물의 면적 비율, 품질 경쟁력, 노동력 수급 등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농촌생활만족도가 높은 농업인은 농업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고 복합영농이 아닌 한 가지 작물을 경영하며 다른 농가에 비해 품질경쟁력이 높고 노동력 수급이 원활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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