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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과 변화, 군민들의 선택은?
곽용환 한국당 후보, “검증된 능력 있는 군수를”
임욱강 무소속 후보, “변화와 열망 담은 새 인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월)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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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6·13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고령군수 후보로 나선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곽용환 후보와 무소속의 임욱강 후보는 서로 자신이 고령군수로서 적임자라며 막판 표밭갈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 | | ⓒ 경서신문 |
먼저 한국당 곽용환 후보는 이미 지난 5·6대 8년간 군수를 역임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은 후보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면서 잘 사는 고령을 완성하겠다며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곽 후보는 대세론을 앞세우면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3선의 힘있는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압도적인 승리로 잘 사는 고령을 완성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곽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경제! 일자리! 인구 쓰리업(Three Up)·인구유출 스톱,’ ‘가슴 따뜻한 행복도시’, ‘살기 좋은 부자농촌’, ‘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 ‘편리하고 풍요로운 고령’ 등을 제시하고 있다.
 | | | | ⓒ 경서신문 |
이어 임욱강 무소속 후보는 이제는 고령에도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 사람에게 12년간 군정을 맡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물이 변화를 주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임 후보는 또 독주와 독선이 없는 진정한 소통의 행정을 이루고, 편법이 없고 원칙이 통하는 사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사람 냄새가 나고 인정이 넘치는 신명나는 고령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 후보는 고령의 당면 과제로 인구감소, 적은 예산규모, 청렴도,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인한 고도제한 등을 꼽았다.
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예산규모 4천억 달성, 청렴 군정 실현, 예산낭비 제로시대 구현, 스마트 팜 및 6차 산업 육성, 과감한 지원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육성 등을 제시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양 후보가 안정과 변화라는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측은 고령군의 부채 유무, 예산규모, 공직자 청렴도 등과 관련한 공방을 벌이면서 자칫 정책선거가 아닌 네거티브 선거로 흐를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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