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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귀농인연합회 재주도 다양
집수리·담장도색·문화공연 등 연일 봉사활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07일(목)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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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난달 26일 마지막 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고령군귀농인연합회(회장 김정식)가 또다시 뭉쳤다.
기초생활수급자 시 모씨(82, 운수면 꽃질2길)와 저소득 독거노인 이 모씨(운수면 꽃질2길) 등 2세대를 방문,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깔끔하게 교체·시공해 겨울을 대비했고, 칙칙한 담장 도색과 어두운 집안 전등 및 도배, 장판 교체로 마음까지 밝아졌다.
고령군귀농인연합회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귀농인이 전공을 살려 문화공연 봉사에 참여키로 하고, 올해 2개 마을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첫 대상 마을인 운수면 꽃질2길 마을 어르신 45명과 귀농인 50명이 모여 오전 집수리 봉사로 고단한 몸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하고 음악봉사를 했다.
이날 마을어르신 노래자랑 상품으로는 귀농인들이 농사짓고 가공한 우수농산물을 참석자 모든 분들에게 하나씩 골고루 드릴 수 있게 찬조해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귀농인연합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흐뭇하고 보람된 하루가 됐다.
우종태 귀농인연합회 운수면 회장은 “운수면에 봉사를 오신 것에 귀농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귀농 4년차인 본인도 재능봉사를 하고 있지만 고령으로 귀농한 사람들이 이토록 다재다능한 사람들로 똘똘 뭉쳐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특히,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주로 일상생활에 불편한 일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달 지속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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