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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신선한 선거문화 ‘훈풍’
‘성주 원팀’이 펼치는 셔플댄스 매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05일(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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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지역에서 신나는 선거운동, 새롭고 신선한 선거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이번 선거에 출전한 이강태 성주군수 후보, 군의원 나선거구 김상화 후보, 다선거구 김미영 후보와 함께 무소속으로 출전한 군의원 가선거구 이재동 후보로 구성된 ‘성주 이김이김 원팀(이하 원팀)’이 주인공이다.
원팀은 지난 2년여간 사드배치철회를 외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덕분인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들만의 선거문화로 새로운 형태의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성주가 바뀌면 경북이 바뀌고, 경북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를 외치며 각 읍면을 돌며 순회공연 하듯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역구 구분도 따라 없다. 후보자, 배우자, 선거운동원이 모두 하나다. 그야말로 ‘원팀’이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는 주민들도 차츰 원팀이 펼치는 어깨가 들썩여지는 셔플댄스에 눈길을 던지고 있다.
힘있는 여당군수라고 외치는 이강태 성주군수 후보는 5대 공약으로 △행정혁신으로 행정서비스 질 향상 △성산포대 이전, 평화의 성지 조성 △농업혁신센터 운영, 서울시와 도농 MOU체결, 농산물 직거래 확대 △종합복지 시스템 구축 △북한 도시와 자매결연 교류협력, 성주참외 북한보내기, 수출시장 개척 등을 내세웠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열린 ‘성주군수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사드배치로 분열된 민심 수습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 4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사드철회를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민의 삶과 평화를 위협하는 무기다. 사드철회를 위해 군수로서 할 수 있는 행정적 권한 최대한 활용해 최선 다하겠다. 사드철회만이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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