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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영길 예비후보, 3선 도의원 출사표
경북도와 성주군 가교역할“더 잘하겠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5일(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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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 전 경북도의원(52, 무소속)이 성주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1990년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 입당한 후 군의원과 재선 도의원의 영광을 누리고 정통 보수정당의 명맥을 잇게 하기 위해 투쟁을 벌인 당을 20여년 만에 떠나는 마음이 매우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 성주군수 후보 경선 탈락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면서 “장고 끝에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이 경북도와 성주군의 중간 역할을 맡을 힘있는 3선 도의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받들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경선과 관련해 그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섬긴다고 했지만 더 높아진 군민의 기대와 민심의 흐름을 읽지 못한 것 같아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준 분들께 죄송스럽다”면서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서 제 자신을 되돌아봤다”고 밝혔다. 정 전 도의원은 “3선에 당선 시켜주시면 지난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일꾼이 되어 성주발전을 위해 정말 더 잘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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