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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소매업계 재편 가속화
대백마트, J’s마트 인수로 업계 강자 부상
중소마트업계 살아남기 다양한 해법 고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5일(화) 16:43
최근까지 고령지역 소매업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던 대백 고령점에서 경쟁자였던 J’s마트를 인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소매업계의 판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지역 소매물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왔던 양 대형마트가 사실상 하나로 합쳐지면서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민들 사이에서도 장단점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의 한 주민은 “지역의 양대 마트가 하나로 운영됨에 따라 마트에서 대량구매가 가능해져 오히려 판매가격이 내려가는 이점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반면 또 다른 한 주민은 “기존 경쟁 상대였던 마트가 경쟁사에 흡수됨에 따라 오히려 독점적 지위가 형성돼 특정 소매업자가 물가를 좌우할 우려가 높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처럼 주민들 사이에서 이번 마트 인수와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전통 재래시장의 위축 가속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높을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이번 인수로 사실상 지역에서 절대적인 소매업 강자가 나타남에 따라 기존 관내 중소마트에서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고령 관내 한 중소마트 업주는 “대백마트 고령점의 J’s마트 인수로 사실상 독점적인 거대 소매유통업체가 생긴 상황이어서 기존 중소형 마트의 생존권마저 잠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취급하지 않았던 다양한 새 물품을 취급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형 소매업의 인수·합병으로 사실상 지역에서는 소매유통계의 공룡이 탄생한 상황이어서 이로 인해 앞으로 고령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이 많을 것인지 부정적인 영향이 많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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