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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기쁨에 받는 즐거움이
고령 운수초교, 어린이날 맞이 선물 증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화)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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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에서는 지난달 27일 제96회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물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선물해 주고 싶어하는 운수초교 박순지 교장과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순지 교장은 학생들의 평소 생활 중 좋은 점을 칭찬하고, 선물을 직접 나누어줌으로써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평소의 생활을 칭찬받은 학생들은 기뻐하면서 선물을 받았고, 앞으로도 더 바람직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2학년의 한 학생은 “예쁜 티셔츠와 가방, 그리고 양치컵을 받아서 너무 기뻐다. 체험학습 갈 때 이 티셔츠를 입고 가방을 매고 갈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박순지 교장은 교사들에게 “교사는 끝까지 학생의 편에 서고, 학생이 자신에게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교사가 먼저 학생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자신의 교육철학이 긍정과 기다림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이에 교사들도 호응해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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