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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우리 고장을 달리다
고령 박곡초교, 강정고령보 자전거트레킹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화)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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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박곡초등학교(교장 윤주학)는 지난달 26일 오전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사랑 뚜르드박곡 자전거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물길 따라 흐르는 내 고장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심신단련 활동으로 건전한 정서함양을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날 학교장 및 교사 5명과 함께 강정고령보에서 출발해 고령군 다산면 일대의 낙동강 자전거 길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 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가운데 3~6학년 학생들은 다산면까지 왕복 9Km를, 2학년 학생들은 강정고령보를 건너오는 코스로 자전거를 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자전거를 타면서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었고, 낙동강 물길이 우리 고장 생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라이딩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지리적 특징과 물의 활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곡초교 6학년 박수정 학생은 “고령 다산과 대구 강정은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가까운 거리인데 강정고령보 위 도로를 통해 다닐 수 있으면 편리하겠다”며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윤주학 교장은 “물길 따라 떠나는 라이딩 활동으로 낙동강과 함께 성장하는 내 고장의 모습을 직접 보며 학생들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며 건강한 정신과 신체에 학교 폭력이 깃들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체력과 공동체의식도 많이 길러졌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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