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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n 초대석
명품 산업단지 조성 ‘숨은 조력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화)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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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이헌진 지역개발담당, 군수 표창수상
 | | | | ↑↑ 성주군청 이헌진(사진 右) 지역개발담당이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주군수 표창을 수상한 뒤 이언길(사진 左) 새마을체육과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 | ⓒ 경서신문 |
성주군청 이헌진 지역개발담당이 김항곤 성주군수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성주2일반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이 담당은 최근 5년간 공단조성담당 재직 시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조기분양 및 성공적인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한 것.
특히 이헌진 지역개발담당은 군 직접시행으로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부지조성 및 부대시설비에 군비 부담없이 사업비 전액을 순수 분양대금으로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준공된 성주2산단은 군비 부담없이 산업단지를 조성한 성과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토지매입비, 단지조성공사비, 직·간접경비 등 총 1천142억원에 달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비 재원은 전액 분양대금으로 충당했고 사업 초기에 투입된 군비 282억원에 대해서도 사업이 완료되어 분양대금이 완납되면 전액 환수할 예정으로 결과적으로 군비는 하나도 안들이고도 명품 성주2일반산업단지라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취득하게된 셈이다.
특히 사업시행에 소요되는 직·간접경비를 최소화함으로써 민간개발대비 3.3㎡당 약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분양했다. 이는 같은 시기에 조성된 인근 지역의 산업단지 보다 약 30∼40만원이 낮은 분양가로써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조기분양성공 및 우량기업 유치의 발판이 됐다.
군 직접시행의 성과는 매우 크다. 성주군은 조기분양 완료에 따라 초기 재원인 지방채(지역개발기금, 연리 3.5%) 400억원 조기상환으로 약 55억원의 이자를 절약했다.
시설용지 중 유일하게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는 지원시설용지의 조성원가 차액분 49억원을 관리공단 청사건립에 25억원, 유수지 수변공원 조성 12억원, 진입도로 차폐수림공원 조성 5억원, 이주단지 마을회관건립 2억원 및 기타 시설보완에 5억원 등 산업단지 공공시설사업에 재투자 함으로써 군예산 지출 없이도 많은 자산을 확보했다.
또 실시설계 시 과감한 시설투자로 한 차원 높은 경관조망 등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산업단지 상공을 관통하는 성주∼김천간 한전송전선로(154Kv) 지중화 사업에 102억원을 투입하고,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조성, 유수지 생태공원조성, 녹지공간을 활용한 총연장 850m의 산책공원(성주8경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단지내 전구간 가로등, 보안등에 고효율 LED등을 장착하고 곳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여타 산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우수한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도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교부세) 1억5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헌진 지역개발담당은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군 직접시행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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