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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면민 행복의 문 열렸다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 준공식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화)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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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풍선에 지역의 염원을 담아” 지난달 26일 열린 고령 다산행정복합타운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각양각색의 풍선을 날리며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1만여 다산면 주민들의 행복의 문이 활짝 열렸다. 고령군이 기공식 이후 1년6개월여 만인 지난달 26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다산행정복합타운은 다산면 상곡리 13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121㎡에 면사무소, 문화·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지소를 갖춘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028㎡ 규모로 지난 2016년10월 이완영 국회의원, 이영희 군 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이후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새로운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 다산면은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 산업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군 전체인구 3만6천여 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1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복지·문화시설, 공공도서관 등 공익시설을 거의 갖추지 못한 실정이었다.
또한 지난 1987년 준공된 다산면사무소는 노후화되고 협소한 실정이었으며, 보건지소의 경우 당초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단순진료에서 식습관 개선 및 재활 맞춤형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행정, 문화, 복지, 보건과 치안 등이 함께 하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그동안 고령군은 2014년9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5년2월 건설계획을 구상해 2015년10월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하고, 2016년2월 건축설계 공모(안)을 결정, 2016년8월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를 받아 2016년9월에 시공사를 선정해 현재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 서 모씨(여, 47)는 “다산행정복합타운의 준공으로 다산면민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많은 불편들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다양한 기관들이 한 건물에 들어서 일 보기가 편리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에 행복감을 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앞으로 행정복합타운이 완료돼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이 함께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 개발과 도시재생 촉진으로 균형성장 및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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