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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에 몸도 마음도 튼튼
고령 우곡초교, 한마음 운동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1일(화)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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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지난달 27일 화창한 봄 햇살 속에 ‘우곡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아이들의 넘치는 기운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해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운동회가 됐다.
또한 일 년 중 단 하루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언니, 오빠, 누나, 동생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놀이와 게임을 같이 하면서 윗사람을 공경하는 예절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는 날이었다.
이번 운동회는 개인달리기, 큰 공 굴리기, 손잡고 함께 가요, 청백계주 등 신나는 경기들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으며, 하나 된 팀으로써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협동심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굴렁쇠 굴리기, 알록달록 눈싸움, 하늘 바구니 공 담기 등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모두가 즐거운 운동회가 됐다.
특히 이번 운동회에서 진행한 학부모와의 배구경기는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 교장은 “운동회가 단순 학교의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참여를 통해 하나의 축제로 발전하고 더욱 의미 깊은 초등시절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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