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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이 함께 생명 구했다
고령경찰서·소방서 8명 하트세이버 선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4일(화)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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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령경찰서에서 근무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경찰관 김 모씨(남, 46)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4명(소방교 황기홍 외 3명)과 현장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자 경찰관 4명(경위 서영태 외 3명)이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심정지 상태에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의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경북 도내에서는 2017년 64건 222명, 2018년 1분기(1~3월) 14건에 53명이 탄생했다. 고령소방서에는 2015년 2명의 하트세이버 인증 이후 처음으로 꺼져 가는 생명을 살려내 소생시켰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게 된 황기홍 소방교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령소방서는 5월 정례조회에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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