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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기초의원 대진표도 윤곽
자유한국당-배철헌·전환승·나인엽·이달호·김명국·김선욱
무소속-김광중·김영옥·성원환·권오칠·박주해·김년수·김순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4일(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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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지난 20일 고령 관내 기초의원 후보 공천자를 발표함에 따라 6·13지방선거 고령 관내 전체적인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다.
공관위가 지난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령 관내 한국당 기초의원 공천자는 가선거구(대가야·운수·덕곡)에 배철헌·전환승, 나선거구(다산·성산)에 나인엽·이달호, 다선거구(쌍림·우곡·개진)에 김명국·김선욱 후보가 각각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런 가운데 관내 각 기초의원 선거구마다 무소속 후보자들도 일찌감치 발품을 팔면서 한국당 후보들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선거구별 무소속 예상후보로는 가선거구에는 최근 새롭게 선거전에 뛰어든 김광중 대가야 벼전문육묘장 대표를 비롯해 김영옥 전 의원, 성원환 전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나서고 있다.
나선거구에는 권오칠 전 성산면발전협의회장과 박주해 의원이, 다선거구에는 김년수 전 경찰공무원과 김순분 의원이 나섰으며, 특히 나선거구에서는 정석원 민주평통고령군협의회장이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관내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 관내 일부 선거의 경우 무소속 후보들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당 공천자들과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사정에 밝은 한 주민은 “정통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역에서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고 이번 관내 지방선거에서 일부 무소속 후보자들의 경쟁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일부 선거에서는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등 관내 6·13지방선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고령 관내 기초의원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고령군수와 도의원 선거가 한국당 후보(군수 곽용환, 도의원 정찬부)와 무소속 후보(군수 임욱강, 도의원 박정현) 간의 1:1 대결을 비롯해 기초의원은 한국당 공천자 6명과 무소속 및 민주당 후보 등 8∼9명이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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