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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 작물 재배 적극 지원한다
고령군, 관계자 추진대책 간담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8일(수)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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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9일 고령군청에서 쌀 전업농, 한우협회 등 농민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기타 작물의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등 논 타 작물 재배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추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현재 고령군 논 타 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실적은 100ha로 목표면적 221ha 대비 45.2% 정도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지침을 설명하고 한우 사육농가에 조사료 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2017년 자발적 논 타 작물 재배 농지의 경우 올해 1,000㎡이상을 신청하면 신규 추가 농지가 없어도 가능하도록 완화됐고, 단지화(10ha 이내)할 경우에는 농가당 최소 면적(1,000㎡) 예외가 인정된다.
또한 기존에는 양파, 마늘 등 수확 후 휴경하는 논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았으나 일시적인 휴경 후 10월 말까지 파종하는 작물에 대해서는 지급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타 작물 전환 확대를 위해 고령군은 농협과 계약하는 조사료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특별지원자금을 별도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료 가운데 총채벼는 ha당 100만 원의 육묘비를 지원하며, 사료용 옥수수·수단그라스의 경우 ha당 50만원의 종자비를 지원한다.
고령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늘·양파·우리밀 등 후작지 사업 참여를 적극 강조했으며, 간담회에 참여한 농가와 농·축협에서도 타 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기존에 제외대상이었던 양파·마늘 농가가 사업대상에 포함되고, 농협특별자금이 지원됨에 따라 향후 논 타 작물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농·축협을 중심으로 신청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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