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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제16회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8일(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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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가야산에 정기를 받아 아담한 옛 터전에 우뚝 솟은 집…(중략)…아아 우리의 모교 가천중고교 굳세게 아름답게 길이 빛나라”
성주 가천중·고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추억이 깃든 모교운동장에서 ‘제16회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행사를 개최한 것.
먼저 자랑스런 가천인으로 선정된 김진목(21회) 동문에게 자랑스런 가천인상을 수여했다.
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박남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 한분, 한분은 우리 모교의 산역사이며 사회 여러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역이다. 우리 모교를 빛나게 하도록 스스로가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선배기수가 후배기수를 챙기고 배려하는 정을 베풀어야 다 같이 갈 수 있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동창회가 될 것”이라며 “모교 재학생 수는 적지만 동창회만이라도 영원히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계주, 줄다리기 경기 등이 펼쳐졌고, 3부 행사에서는 기수별 노래자랑 행사를 열고 동문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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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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