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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성주생명문화축제…한 달 앞으로 ‘성큼’
‘생·활·사’인생 스토리텔링 축제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주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7일(화) 15:54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5.17∼5.20일까지 4일간 성주읍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종대왕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간의 생·활·사(生活死) 인생 스토리텔링을 축제에 담았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연일 회의를 거듭하며 한 달 남은 축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과는 다른 더 특색있고 더 매력적인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경서신문

국내 유일 생명문화 명품축제

2018 경상북도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국내 유일무이한 생명문화 명품축제로 인정받은 성주생명문화축제는 2011년 처음 열렸다.

이전까지 열렸던 성주참외축제가 가지는 지역 특산물 축제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애썼고 그 결과 특산물·전통문화·민속·관광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성주생명문화축제’가 탄생하게 됐다.

그 결과 성주생명문화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에 될 수 있는 세계적 문화관광축제로서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생명·군민 희망선포식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에 “태(胎)는 사람이 나는 시초에는 태로 인해 자라게 되는 것이며, 더욱이 어질고 어리석음과 성하고 쇠함은 모두 태에 관계가 있다”고 적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태아를 출산한 뒤에도 태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이를 장태(藏胎)라고 한다.

세종대왕자태실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장 보존이 잘된 태실로 세계적으로도 가치 있는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이다.

세종대왕자태실이 가지는 생명의 소중함과 숭고함의 가치는 생명문화축제의 핵심이자 원동력이 됐다.

올해는 특히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맞아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축제 첫 째날 ‘생명선포식’에서 ‘태실 세계유산 등재 기원 군민 희망선포식’이 열린다.

‘궁중문화축전’과 연계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내달 2일 서울에서 ‘경복궁 봉출의식’으로 시작해 5월19일 성주에서 ‘영접의식’으로 종료된다.

세종대왕자의 태(胎)를 한양에서 성주로 모셔오는 400km의 대장정 의식을 재현하는 것으로 올해는 문화재청 주최 ‘제4회 궁중문화축전’행사와 연계 실시한다.

‘봉출의식’은 서울 경복궁에서 세태의식·태봉지 낙점·교지선포·태항아리를 누지 안치의 의식을 거친다. 세종대로에서는 태 봉출행렬을 재현하고 광화문 광장에서는 태 봉출 환송식이 열린다.

광화문 광장 퍼레이드 시 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영접의식’은 성주군에서 안태사와 관찰사의 행렬퍼레이드를 재현하고 관찰사가 안태사 행렬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가 열린다.

더 웅장해진 주제관

주제관인 ‘생명문화관’은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생명이 가지는 숭고함과 고귀함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전년대비 주제관의 콘텐츠를 3배 이상 확대해 태아영상관, 양아록 애니메이션, 소원금줄달기, VR스트레스 해소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주제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주제관의 형태를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전환하여 안정감을 살리고 주제에 집중해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배려했다. 태 항아리 특별 전시회도 열려 세종대왕자태실이 가지는 생명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를 미션게임으로

성밖숲 내에 꾸며진 ‘내 인생의 숲’에서는 천만관객 영화 ‘신과 함께’를 모티브로 한 미션 수행 게임이 펼쳐진다. 귀인이 되기 위해서는 7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독특하고 흥미로운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 이수하면 귀인 칭호와 함께 상품이 주어지니 어린이 관람객의 흥미를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단위 체험 풍성

‘내 인생의 숲’에서는 베이비 올림픽 행사도 열린다. 베이비 올림픽은 아기의 월령·연령별 5개 종목으로 ‘레슬링(빨리 뒤집기)’, ‘육상(빨리 기어가기)’, ‘체조(빨리 웃게 하기), ‘스켈레톤(보행기 경주)’ 등을 겨룬다.

특히 육아·생활용품 플리마켓인 ‘베이비 페어’도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형식의 체험공간


소원의 다리를 건너면 도착하는 ‘생명문화 체험학교’는 학교의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과정을 생명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꾸몄다.

한개마을에서 진행하는 ‘생명문화 과거시험’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시험에서 장원을 하면 해당 학생은 삼일유가 행렬을 이끌게 된다.

또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MBC PLAYBE에서 운영하는 ‘키자니아 고’는 어린이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며 진짜 어른이 되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11년 제1회 축제 이후 지역 명품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성주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며 “축제를 통해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성주 생명문화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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