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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복지울타리 ‘우리는 이웃사촌’
칠곡군 석적읍-자영업자, 저소득층 지원협약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7일(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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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 석적읍은 통합사례대상자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후원자와 간담회를 열고 상호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 13일 열린 간담회는 ‘우리는 이웃사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 이웃은 내가 돕는다”는 생각으로 지역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석적읍치킨협회,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전주돌솥비빔밥, 007마트, 롯데마트 식육점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혹시 있을 수도 있는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효진 석적읍장은 “풍요속의 빈곤은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소외와 빈곤으로 말미암아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위기 가구를 우리사회가 보듬고 품어 위기로부터의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후원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적읍은 이들 후원단체로부터 매월 치킨, 가족외식, 영유아 분유, 정육, 라면 등의 식생활지원과 주거 내 취약한 전기시설 보수 등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연계시킬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의료, 일자리, 교육 등에도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후원단체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들 지원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는 활동실적에 대해 소정의 봉사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50시간 이상이 적립되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금오산 도립공원 무료입장, 각종 공공 휴양시설 무료 이용 등을 알선하는 등 그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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