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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높이고, 폭력은 줄이고
고령 성산초교, 학생 생일축하 행사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1일(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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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자존감 UP! 폭력 NO!’란 주제로 월1회 생일축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성산초교에 따르면 자존감 올리기 생일 행사는 급식과 연계해 학생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이번 생일축하 행사를 통해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고마운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며, 사제간의 정도 나눠 학급과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등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역점을 두는 행사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밥상머리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3, 4월 생일을 맞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일을 노래와 선물로 축하하고, 급식 식단에는 미역국과 조각 케이크를 마련했다.
이날 생일을 축하받은 김 모 학생은 “고깔모자를 쓰고 친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가 쑥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다”며 수줍어했다.
또 진상배 교장은 “지속적인 생일축하 행사로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행복한 성산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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