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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건강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무상 지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0일(화)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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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미세먼지 경보발령의 60%이상이 발령되는 봄철에 건강취약계층(만성질환자 대상)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4천개를 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황사 등)과 국내 제조업 및 자동차 부문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연일 부각되고 숨쉬기조차 힘든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건강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인당 10매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80(0.6㎛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음) 제품으로 보건소 방문간호팀을 통해 지급된다.
또 미세먼지 배출원관리,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을 통해 강화된 환경기준 달성률을 제고하고 대기오염측정소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300대를 지원했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2대를 보급했다.
올해 9월경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심지역 및 주거지역에 도로청소용 흡입차량(1대 구입)을 운행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에 노출위험이 높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전환을 유도하는 지원을 실시하고 대기오염측정망 1개소를 신설해 군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강화된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의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건강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봄철 심각한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촘촘한 환경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질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성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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