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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훨훨’
고령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3일(화)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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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함께 모여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서로 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암환자에게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가족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1/4분기 모임에서는 보건소 내 영양사를 통해 면역력 증강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원예강사를 초빙해 원예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서적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식물 화분 꾸미기를 진행했다.
이날 자조모임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예쁜 꽃 화분 꾸미기로 겨울 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확 털어버리고 생동하는 봄을 느껴 한결 마음이 밝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암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웃음치료, 공예치료, 스트레스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이기고 일상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일상이 되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생활과 암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정보 제공으로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서로가 힘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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