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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고시장, 3월 이어 순풍
KOBACO KAI 113.5, 식음료업종 증가세 뚜렷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8일(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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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4월 종합 KAI는 113.5로 3개월 연속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 KAI 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2.0, 케이블TV 102.7, 종합편성TV 100.9, 라디오 100.2, 신문 101.3, 온라인-모바일 119.2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봄을 맞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음료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업종과 정수기를 비롯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주류 및 담배(160.0)와 통신(125.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과 주류 및 담배(140.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kobaco 대구지사(김태훈 과장)에 따르면 대구경북 광고시장의 경우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남구 봉무 예다음, 본리동 성당 포스코 더샵 등의 건설광고주 및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성주군 참외축제 등을 대표로하는 지자체 축제, 특산물 광고주의 본격적인 광고 집행이 예상된다. 또한 동구 혁신도시에 새로 오픈한 코스트코를 필두로 한 마트, 백화점 중심의 유통업과 여행시즌을 맞이한 관광, 여행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 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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