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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8일(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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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화재대피훈련을 군 전역에서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가정 하에 건물주나 건물관리자 주도로 화재상황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시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자발적 훈련이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오후 2시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고령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서 진행했다.
고령군은 고령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연합해 대가야박물관에서 중점적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대가야박물관 관람객 및 근무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이후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 실습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령건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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