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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심고, 희망도 심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7일(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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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금수면= 성주군 금수면은 지난 23일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면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희망을 나누고자 열린 이 행사는 매년 군청에서 추진하여 오던 것을 올해는 각 읍·면 단위로 시행, 지역 주민들이 고르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나눠 준 나무는 왕살구나무다.
김정배 금수면장은“희망을 줄 수 있는 묘목을 나눠주니 더욱 뜻깊다. 살구나무가 자라 금수강산에 탐스런 살구가 열릴 것을 생각하니 새로운 희망이 솟는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묘목이 뿌리도 좋고 너무 튼실하다. 얼른 키워서 우리 손주에게 살구잼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말했다.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가천면=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22일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가천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왕살구 및 아로니아 각 170본을 주민들에게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또 나무식재 요령에 대한 안내와 전입정착지원금·새주소·쓰레기 분리수거 홍보물도 나눠주기도 했다.
손승환 가천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 자연과 함께하는 가천면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벽진면= 성주군 벽진면은 지난 21일 면사무소 마당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약 500본의 왕살구나무를 1인 2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한 이날 행사는 평소 나무를 심고 가꾸기 어려운 면민들이 식목일을 맞아 보다 쉽게 자신만의 나무를 키워 사랑의 열매를 맺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한상 벽진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 나무에 이름 하나 지어주고, 사랑으로 나무를 키워주었으면 좋겠다”며 “울창한 산림이 빚어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킴으로써 환경과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벽진면을 가꾸고 싶다”고 밝혔다.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월항면= 성주군 월항면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21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나무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월항면은 이날 혼잡상황에 대비해 번호표를 사전에 교부해 대추 235본, 감 235본을 1인 2본에 맞춰 분양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나무의 녹음은 녹색생명을 뜻해 클린성주와도 일맥상통하며 생명의 고장 월항에 이 이상 어울리는 옷은 없을 것이다. 월항을 푸르게, 더 푸르게 가꿔 생명의 고장이란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초전면= 성주군 초전면은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봄철을 맞이해 지난 20일 초전면장, 산림조합장, 마을이장 및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전면사무소 전정에서 ‘나무 나눠주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초전면은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왕살구, 왕매실, 대봉감 총 760본을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또한 나무심는 방법뿐만 아니라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기후변화 및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봄철 산불취약시기에 맞춰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백춘기 초전면장은 “봄을 맞아 나들이도 좋지만 가족들이 소망을 담은 나무를 함께 심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이용가치가 높은 건강한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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