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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바둑협회 창립총회
초대회장 김경포, 4개 시군 친선바둑대회도 열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7일(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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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바둑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24일 칠곡군 석적읍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칠곡바둑협회의 전신인 석적읍바둑협회 일명 ‘석우회’는 10여 년 전부터 칠곡, 안동, 예천, 의성 바둑협회와 매년 분기별로 교류전을 펼치면서 시군간 상호 이해와 친목을 도모했다.
석적읍의 바둑협회 석우회(회장 송도근)는 현재 남율 5리 우방 신천지 아파트 경로당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에 석적읍의 한계를 벗어나 군 단위 조직으로 확대하고 김경포 회원을 칠곡군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협회 창립을 축하차 관내·외 기관단체장은 물론 멀리 포항에서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문환 칠곡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바둑은 우수한 두뇌, 그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 무한한 인내심 등이 뭉쳐진 결정체이며 우리민족의 뛰어난 지혜와 타고난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스포츠이다”며 “나날이 발전해 장차 용성전도 칠곡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편, 바둑진흥법 제정안은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통과되어 있으며 향후 법사위 의결 후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되면 법 제정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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