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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공동발전 힘 모은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고령서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7일(화)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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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21일 경북지역 시장·군수, 부단체장, 경북도 실·국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의 인사말, 곽용환 고령군수의 환영사와 이영희 고령군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시·군 건의사항 채택 순으로 진행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에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오늘 회의가 소통과 공감 속에 경북의 공동 번영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대가야체험축제에도 경북 시·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협의회 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삼국시대의 지역적 감정이 지금까지도 여전히 일부가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고령은 영·호남을 아우르는 대가야의 고도로 동서화합의 중요한 상징적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 제시된 건의사항으로는 봉화군에서 제시한 노후 LPG 가스용기의 국비 지원 건으로 이에 대해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힘을 모아 관련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는 도내 23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2개월에 한번 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시·군 건의사항과 공통관심사항 및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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