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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지역 폭설 피해 긴급복구 “구슬땀”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1일(수) 16:02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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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천면=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8일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피해농가에 진잔 13일까지 5일간 공무원 및 주민, 군 장병 등 700여명을 긴급 지원해 26농가 11ha를 긴급 복구 완료했다.

육군 50사단 군 장병들은 과수 피해농가의 찢어진 방조망 및 파손된 농업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복된 사과나무를 세우거나 지지대를 세웠으며 부러진 사과나무를 제거하고 사과나무 이식등 적기적소 지원했다.

이번 긴급 복구지원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농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 장병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지원,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응급복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시켰으며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천면 중산리 김 모 과수농가는 “때 아닌 폭설로 피해가 너무 커서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5일동안 신속하게 지원해 줘 피해가 최소화됐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피해현장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농가를 격려하고 “민·관·군이 일심동체로 피해가 최소화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해준 육군 50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성주군 금수면= 성주군 금수면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지난 13일까지 주민과 군 장병 및 공무원 등 총 400여명을 투입해 복구에 힘을 모았다.

복구작업에는 금수면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금수발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관내 단체 50여명과 육군 50사단 및 성주 향토부대 장병 300명, 공무원 100여명이 휴일도 없이 힘을 보탰으며 제설작업을 시작으로 폭설로 찢어진 방조망을 철거하고 쓰러진 나무와 지지대를 뽑아냈다.

금수면 지역에는 지난 8일 기습 폭설로 적설량 20cm 정도가 내려 방조망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아 사과나무와 지지대가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설로 금수면 지역 과수 피해농가는 8농가이며 피해면적은 4.9ha로 집계됐다.

김정배 금수면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상심이 큰 농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준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5농가는 복구가 완료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피해 복구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월항면= 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13일 군 부대의 지원과 전 직원의 적극 동참 하에 월항면 안포 3리 이정익 씨 블루베리 농장에서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지원팀은 방조망을 걷는 작업을 시작으로, 구부러진 철근 제거와 부러진 블루베리 나무가지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피해 현장은 손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심한 상태였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한 결과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누구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 되었을 때 비로소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전력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주군 대가면= 성주군 대가면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복구 작업에는 칠곡대대 120연대 2대대 장병 20여 명이 2개 조로 나눠 김병우 씨(용흥리)와 배재명 씨(도남리)의 사과재배 농가의 파손된 방조망 철거와 무너진 지지대 세우는 일에 힘을 모았다.

김병우 씨는 “갑작스런 폭설로 정성으로 키우던 사과나무들이 쓰러졌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혼자 힘으로 복구를 하자니 눈앞이 막막했는데 관·군이 도와줘 너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옥자 대가면장은 피해농가를 직접 일일이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며“복구작업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피해 농가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성주군 용암면= 성주군 용암면은 갑작스런 폭설피해를 입은 용암면 중거리(장자골) 소재 영지버섯재배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격려하고 민·관·군이 힘을 모아 복구지원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 8일 새벽부터 내린 습설로 인해 버섯재배사(시설하우스)가 설압을 견디지 못해 붕괴된 피해로써 피해규모는 16동, 1,000여평에 이르며 재배사에 덮어 놓은 햇빛가리개용 차광막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피해복구 작업은 지난 13일 붕괴된 재배사를 뒤덮고 있는 눈을 먼저 걷어낸 다음 휘어진 골조를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복구작업에 나선 김기수 용암면장은 “뜻하지 않은 이번 폭설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를 위해 복구의 도움을 준 주민, 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복구가 깔끔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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