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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여협회장 취임 축하 쌀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1일(수)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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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상남 회장이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940kg(260만원 상당)을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5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기탁했다.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화합하고 단결해 찾아가는 봉사자로서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저소득 노인들과 장애인, 아동들에게 반찬봉사, 무료급식소 운영, 목욕봉사, 미용봉사,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주여성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헌신적으로 추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남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하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열정은 모두의 귀감이 된다”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여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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