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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치매가 두렵지 않아요
고령군,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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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65세 이상 인지저하자 및 고위험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소 당 12~15명으로 구성해 지난 5일부터 성산면 마을을 시작으로 연51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에서 뇌를 깨우는 인지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경상북도 치매 예방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미술, 회상, 신체단련, 감각, 음악 등 5가지 영역이 바탕이 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하고, 함께 참여해 치매환자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 뇌를 깨우는 오감을 기본으로 사회적 소통을 통한 독립성과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심리적, 신체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령군보건소는 3월∼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2회 51회에 걸쳐 실시하는 쉼터 8개소와 자체사업으로 운영하는 4개 진료소는 25회기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며, 지난 2월 27일에는 쉼터운영자 12명에게 사업의 질을 높여 노인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예방의 진행속도를 늦추고자 사업추진방향 설명과 3가지 프로그램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쉼터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고령군은 앞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치매선별검사, 치매서포터즈 양성 및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가족 자조모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쉼터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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