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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노인 감사편지 ‘화제’
고령소방서, 우곡 화재 피해자 편지 받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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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소방서로 직접 들고 온 어느 할아버지의 감사편지가 직원들 사이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감사편지에는 지난 2월 8일 늦은 저녁 고령군 우곡면 사전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 피해를 입은 할아버지가 화재진압활동을 한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의 글이 담겨 있었다.
화재 발생 당일, 방에서 자고 있던 중 바깥에서 타악거리는 소리가 들려 확인하니 집 앞마당에 설치된 아궁이에서 주변 장작더미로 불이 번지고 있어 이웃에게 신고토록 하고 상수도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하던 중 소방대가 도착해 화재 완진 및 잔여 불씨를 제거했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4년 전에도 아궁이에서 발생한 화재로 할아버지가 화재진압 시도 중 부상을 입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당시에도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올해 또다시 화재로 인해 소방관의 도움을 받게 돼 직접 손편지를 써 고령소방서장에 감사편지를 전달하게 됐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당연한 조치를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편지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군민에게 달려갈 수 있는 해결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더 나은 119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소방서가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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