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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마을에 풍요와 안녕을
고령 쌍림 풍물반,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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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쌍림 풍물반(단장최상묵)이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쌍림면 관내에서 오후 2시부터 지역 인사를 비롯해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우체국 및 농협 등 각 기관을 돌면서 축원과 덕담을 함께 했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를 주관한 쌍림 풍물반은 평소 풍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령군 평생교육학습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쌍림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자리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를 대가야희망플러스에 기부해 타 단체의 모범이 됐다.
정준홍 쌍림면장은 “쌍림 풍물반 단원들의 노력으로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지게 됨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고령군에서 가장 신나는 풍물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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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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