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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난해 성인 흡연율 ‘뚝’
22.1%로 경북도 평균 22.4% 보다 낮아져
고령군 각종 금연사업 본격 효과 나타난 듯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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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이 이전 해인 2016년에 비해 크게 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보건소에서 제공한 2018년 금연협의체 회의자료에 따르면 고령 관내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지난 2011년 27%, 2012년 25.4%, 2013년 22.7%, 2014년 20.7%, 2015년 22% 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다 지난 2016년 들어 27.3%로 크게 증가했었다.
하지만 2017년에는 흡연율이 22.1%로 크게 하락, 고령군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펼쳐온 금연정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금연시도율 또한 2016년 28.2%에서 지난해에는 31.5%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흡연율 하락원인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에서는 그동안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쳐왔으며, 이에 따른 효과가 지난해 흡연율 하락으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고령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주민들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운영, 관내 학교·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 지도·점검, 지역사회 금연사업 홍보·캠페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쳤다.
또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0명이 많은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클리닉 운영,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지도원 활동 강화, 금연 벽화 그리기 사업, 마을 순회 금연·절주 교육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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