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드배치철회 투쟁위 지방선거 “출격”
성주군수 이강태 청년위원장 출사표 던져
군의원 가 이재동, 나 김상화, 다 김미영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4:24
|
|  | | ↑↑ 사드 철회 운동을 벌여 온 활동가 4명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강태·이재동·김미영·김상화. | ⓒ 경서신문 | | 지난 2016년 7월13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드 철회 운동을 벌여 온 활동가 4명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격한다.
이들은 지난 8일 성주전통시장 교육장에서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성주군수에는 이강태(44, 더불어민주당) 성주투쟁위 청년위원장이 도전을 던졌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군민의 슬픔과 기쁨, 아픔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해결하는 그런 가족 같은 성주군수가 되겠다”며 “성주지역 독립운동가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성주가 되도록 하겠다”며 열변을 토했다.
군의원 가 선거구(성주읍, 선남·월항면)에는 이재동(52) 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나선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이제 지방정치를 통해 군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겠다”며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주민의 삶, 여유로운 생활을 오늘 출마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선거구(용암·수륜·대가면)에는 김상화(38) 대외협력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전한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지방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군민이 더 이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고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겠다. 군민의 권익을 지키겠다”며 “군수의 하수인이 아닌 주민의 편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 선거구(벽진·초전·가천·금수면)에는 김미영(38) 기획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녀는 출마의 변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군민을 대표해서 군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감시하겠다”며 “군민들의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성주의 희망,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성주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