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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건립, 고령·성주군 마찰
고령덕곡면반대대책위, 성주군청 앞에서 2시간 집회
성주군 유감, 고령군 항의방문해 재발방지 건의서 제출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4:17
↑↑ 고령군 덕곡면 화력발전소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성주군청 정문 앞에서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 경서신문

↑↑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대표 8명이 고령군청을 찾아 곽용환 고령군수와 면담을 갖고 유감을 뜻을 전하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 경서신문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고령·성주군이 서로 얼굴을 붉히며 자치단체간 소모적인 마찰을 빚고 있다.

발단은 고령군 덕곡면 화력발전소설립반대 대책위원회(회장 김병환, 이하 대책위)가 지난 9일 성주군청 정문 앞에서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진 게 불씨가 됐다.

이날 집회에는 덕곡면 사회단체장과 이장으로 구성된 위원장 및 위원, 마을주민을 비롯해 일부 성주군 수륜면민들이 참석해 약 2시간에 걸쳐‘화력발전소 건립반대’를 외쳤다.

대책위가 이날 집회를 가진 이유는 사업주체인 N업체가 고령군 덕곡면 백리와 경계를 둔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일원 1만8천249㎡ 부지에 ‘바이오매스 우드 칩’ 발전소건립 사업을
위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심의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기위원회에 심의과정을 밟았지만 ‘주민 수용성 부적격’사유로 반려 결정됐다.

하지만 성주군은 물론 성주군민들의 입장으로서는 이웃 자치단체간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있는 일임에도 성주군청 앞에서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2일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재복) 대표 8명이 고령군을 찾아 곽용환 고령군수와 면담을 갖고 유감을 뜻을 전하며 앞으로 대화가 아닌 집회신고부터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한 것.

이 건의서에는 발전사업 허가 관련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전기위원회)이며 성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지역수용성 요청 문서를 고령군에 즉시 통보했고, 성주군 수륜면민의 의견 및 고령군 덕곡면 주민의 여론을 종합한 결과 반대하는 의견을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고령군과 덕곡면민의 의견을 성주군에 통보하면 성주군 의견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께 전달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얼마든지 대책위원회 대표들과 성주군이 협의하면
될 것인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집회신고부터 하고 덕곡면민들이 성주군청 앞에서 2시간 이상 구호를 외치고 꽹과리를 울리는 등의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성주군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대표들의 건의에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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