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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광고시장 봄기운 완연
KOBACO KAI 116.9, 통신업종 등 증가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6일(화)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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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올해 3월 116.9로 나타나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전월대비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0.7, 케이블TV 104.7, 종합편성TV 103.8, 라디오 98.4, 신문 105.3, 온라인-모바일 122.2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매체별 KAI는 지상파TV 91.6, 케이블TV 96.7, 종합편성TV 96.0, 라디오 95.6, 신문 93.3, 온라인-모바일 117.1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의 특이사항으로는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통신사 광고가 예상되면서 ‘통신’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의 지수도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와(130.0) 주류 및 담배(120.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66.7)과 주류 및 담배(160.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kobaco 대구지사(김태훈 과장)에 따르면 대구경북 광고시장의 경우에도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아파트 분양사업을 시작한 일부 건설광고주를 중심으로 유통업, 여행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업체들의 활발한 광고집행이 예상된다.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이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 평균 또는 가중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 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한편 코바코는 3월 전망보고서부터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 보고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행 당월대비 익월 광고경기전망조사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익월 경기 전망 조사결과도 함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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