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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둥근 달처럼 풍요롭기를
고령 덕곡면,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6일(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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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주민의 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12회 고령군 덕곡면민 정월대보름 축제 행사가 지난 5일 오전부터 덕곡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덕곡면청년회(회장 김창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예마을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 윷놀이 대회, 노래자랑,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축제에는 덕곡면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먹고 개개인의 새해 소원을 소원지에 적어 달집에 태워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면민의 안녕과 화합이 이루어지길 기원드리며, 면민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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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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