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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화재 가구에 재능기부 손길 펼쳐
고령 성공회·꿈사모 등 전기 재능기부 주선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7일(화) 15:36
ⓒ 경서신문
화재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지역의 단체가 재능기부를 주선하는 등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중순경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소재의 한 단독주택에서 돌연 발생한 주택 전소 화재 이후 보금자리를 잃고 강정리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처 중이라는 한 주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성공회(성산면 공무원 출신 모임, 회장 김용현), 꿈사모(청소년 꿈을 키워주고 사랑하는 모임, 회장 유선재) 두 단체 회장이 만나 주택 복구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으며, 때마침 소식을 전해 듣고 찾아온 현대전기 문기룡 대표가 주택신축에 대한 전기 공사부분은 일체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문기룡 대표는 2018년도 동서화합(경북·전남) 천사(1004)프로젝트 나눔행사에 참여, 아동복지분야에 솔선수범해 매월 10만원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고령군 대가야읍 내에서 전기업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주민들로 매사 활동적인 사업자들로 현대전기 문기룡 대표를 비롯해 정우전기(주) 박동근 대표, 진성전력 여동민 대표, 한빛인테리어 전기조명 진상곤 대표 등 4명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 봉사는 계속 진행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재능기부 전기작업은 약 이틀만에 단독주택 전기일체 재료비(약 3백만 원) 지원과 재능기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화재피해 주민에게 정신적·물질적인 면에서 큰 도움을 줘 이웃들에게 많은 귀감이 됐다.

성산면 강정리 김태술 이장은 “갑작스런 주택화재로 생활리듬이 깨어진 동네 젊은 부부에게 많은 보탬과 용기를 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당당하게 살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한 재능기부와 관련 주민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재해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이번같이 주변에 화마로 인한 불우한 이웃이 생기면 지금같이 내 일처럼 발 벗고 도와주고 걱정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계속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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