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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딸기, 러시아 입맛 사로잡다
고령딸기, 러시아 현지서 홍보·판촉행사 열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7일(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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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한국 딸기의 본고장인 고령딸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고령군은 23일과 24일 이틀간 러시아 현지에서 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어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속으로 알렸다.
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베리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곽화석)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트레이딩비지니스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러시아 사할린주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최대 백화점인 시티몰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신선농산물의 신흥수출시장인 극동러시아에 고령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군은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등 수출시장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러시아 및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 18톤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80% 가량 늘어난 수치며, 딸기 수출시즌이 끝나는 3월 말까지 3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해외 판촉행사 추진 외에도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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