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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성주군수 선거 출마 공식선언
4人4色 ‘정치인 vs 행정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3일(화)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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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전화식(60) 전 성주부군수가 지난 1일 성주웨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성주군 부군수로 재직 중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 김항곤 성주군수가 지역화합과 특정 문중간의 성씨 대결을 종식시키고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하는 취지로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주군수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당면과제로 △성주참외의 세계적 명품화 추진 △사드 배치지역 과감한 투자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출산장려정책 혁신적 확대 △서부권 전원생활 정주여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지방행정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리더십과 친화력, 깨끗한 공직 경력으로 군민들에게 다가서겠다”면서 “유림의 본고장이 지역발전의 촉매가 되도록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지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당면한 현안사업과 미래 성장발전의 추진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고민하며 연구해왔다. 성주군민만 바라보며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정영길 경북도의원
정영길(53) 경북도의원이 지난 7일 성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도의원은 이날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옛 성산가야의 혼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온 성주군민과 함께 성주의 변화, 성주의 발전, 성주의 미래를 가꾸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치단체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을 줄 아는 개혁적 리더, 중앙의 지원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치적 파워가 있어야 한다”며 행정가보다는 정치인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꿈과 미래가 있는 부자농촌 건설 △성주의 미래성장 동력확보 △교육여건 개선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권역별 맞춤형 개발 등을 제시했다.
정 도의원은 “군정의 메아리 4년, 도정의 메아리 8년의 경험으로 이제 별고을의 큰 메아리가 되고자 한다”며 “별고을 방방곡곡에 큰 메아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군민들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주고, 아름다운 숲이 되어 주고, 든든한 산이 되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이병환(60)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 8일 성주웨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현재 성주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백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성주의 자존심을 되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인구 7만의 도농복합도시건설을 공약하고 이를 위해 낙동강 연안에 신도시 건설과 이를 통한 대구(문양)-성주간 경전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외축제를 성주대표 축제로 부활시키고 가야산 순환도로 완성을 통한 서부권 종합개발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전대책 마련 △미래 인재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사드배치 피해복구 및 갈등해결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성주는 그동안 세 분의 민선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지만 한번도 행정전문가가 군정을 맡아보지 못했다”며 “1급공무원 출신의 행정전문가로서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
김지수(63) 전 경북도의원이 지난 12일 성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35년 간 지역 토박이로서 군민의 의료 증진에 기여하고 소통하며 성주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이제 성주 군민의 풍요로운 마음과 살림살이를 위해 굳은 책임감과 각오로 큰 역할을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무엇보다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수실을 1층으로 이전해 군민과의 현장 스킨십을 늘리고, 사드문제 역시 군민 간, 군민과 정부 간 갈등 해소를 통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화합과 통합의 소통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농·축산업 소득 증대 △도농복합도시 건설 △역사문화 인프라 강화 △영유아 및 청소년 교육여건 개선 △감동이 느껴지는 복지사회 구현 등을 제시했다.
김 전 도의원은 “도의원 공직실무 경험, 성주 토박이의 애민심, 의료인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십분 발휘해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성주로 만들 각오라며 소통의 대명사 김지수를 지켜봐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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