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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역사·문화 부활 ‘날갯짓’
가야문화권특별법안에 관한 공청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6일(화) 15:31
ⓒ 경서신문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다시 한 번 힘찬 날갯짓을 하면서 도약할 기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 문화권 조사 관련 법안 제정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정비와 지역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놓고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법안 제정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가야문화권특별법안은 지난해 6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주문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하지만 가야문화권 특별법안은 사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이 법안은 고령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초안을 마련해 이미 19대 국회(2015년 7월)에 대표 발의됐다. 19대 국회회기 만료에 따른 폐기를 겪으며 사라질 위기에 놓였으나 20대(2016년 6월) 국회에서 재발의됐으며, 지난 2017년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포함되고 민홍철 국회의원이 가야사 연구·복원, 문화재 발굴 지원 등의 내용을 수정·보완해 특별법을 발의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현재 고령군은 1,6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이며, 후기 가야연맹의 맹주로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에 이르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군으로서 특별법 제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영호남 화합과 통합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중이다.

이 같은 분위기와 발맞추듯 고령군에서 대가야시대 궁성지와 가야산성이 발견됐고, 고령 지산동고분군 정비부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시대의 유물들과 함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인골이 출토돼 향후 대가야인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문화권특별법은 가야문화권의 역사성 규명과 보존, 회복,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제도적 틀을 갖추고 있다. 특별법의 제정은 고령군에서 출토된 궁성지, 산성, 인골, 유물들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및 정비를 통해 잊혀진 대가야, 4국 시대를 여는 근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최고의 관광경쟁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야의 역사성과 문화적 고유성이 조사·연구돼 잘 보존되고 회복되는 데서 나오므로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가야문화권의 중심, 고령군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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