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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특히 주의하세요”
한파에 지난해 고령 관내 화재도 급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6일(화)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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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이번 겨울철에는 사상 유래 없는 한파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곳곳에서 다수 인명피해의 화재참사가 속출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할 때임을 강조했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관내에서는 94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 1명을 포함한 인명피해가 8명이었고 재산피해는 10억7,400여 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화재건수는 19%(15건), 인명 피해는 300%(6명)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220%(7억3,800여 만 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도 1월 화재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건이고 재산피해는 0.4%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 1건이 발생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관내 화재 주요 발화요인을 분석해보면 부주의가 50건(53.2%)으로 가장 높았으 며, 전기적 요인 19건(20.2%), 기계적 요인 14건(14.9%), 미상 7건(7.4%), 가스누출, 교통사고, 자연적, 방화가 각각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원인은 2016년 대비 30건에서 50건으로 66.7%나 증가한 가운데 이 같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연중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추세는 201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화기취급·불씨 방치 등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조유현 서장은 “최근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있었고, 고령군 관내 화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모두가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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