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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
고향으로 돌아온 이민용 제24대 고령군 성산면장
동고령일반산단, 물류단지 등 새로운 도약에 박차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0일(화)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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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 성산면은 88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고령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고향인 성산의 면장에 취임한 이민용 성산면장은 상용리가 고향이어서 면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 면장은 “성산은 현재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동고령IC 물류단지, LNG 복합화력발전소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고령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봉화산 정비사업 도중 봉화산성이 발견되어 대가야 산성의 실체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등 대가야의 문화를 확인하고 복원하는데도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했다.
성산 득성 삼거리에서 고령일반산업단지 사이 905호선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 면장은 “지난 1983년 신축된 현재의 면 청사가 노후화돼 이를 대신할 성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과 기족리 전원주택지 개발 등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고 제시하고, “낙동강산업벨트의 한 축인 성산면은 앞으로 살기 좋은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별빛쌈지공원, 강안학역사문화관, 봉화산정비사업, 햇살그린타운 조성 등 역사문화지구 조성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면장은 “현재 추진중인 산단과 물류단지 등이 완료되면 세수증대, 인구유입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산면은 현재 전체 농산물 가운데 멜론 재배면적이 70ha로, 마늘 6ha, 참외 4.7ha, 양파 3.6ha 등에 비해 절대적인 작물로 자리하고 있어 멜론의 주산지로서의 위상 또한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기업체 또한 266개 업체에서 1,100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어 고령 관내에서 적잖은 기업체를 보유한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면장이란 직함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이민용 성산면장은 “성산면은 현재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고,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한다면 지역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성산면이 고향이라는 남다른 마음이 있는 만큼 책임감도 그만큼 강하게 느끼게 되지만 언제나 면 행정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면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민용 면장과 함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성산면이 앞으로 지역 산업·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 고령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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