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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푸드뱅크 운영에 따른 기부자 모집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7일(수)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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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실로암육아원에 위탁해 푸드뱅크를 운영, 기부된 음식을 관내 노인·아동·장애인시설 및 일반 독거노인을 비롯해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에도 지원을 해오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은 개인 또는 식품제조 기업이 생산, 유통, 판매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물품을 기탁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당초 식품에만 국한되어 지원하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개인위생에 관한 생활용품까지 범위를 확대해 기부를 받고 있다.
현재 성주군에서는 기부식품 중앙물류센터(대전소재)를 통해 지원받는 물품을 실로암육아원의 냉동탑차를 이용해 물품을 운반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차량지원비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주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복지허브화를 전체 읍면에 시행 중에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기해 의식주에 관련된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도록 푸드뱅크 운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기부처를 적극 발굴해 관내에서 자체해결이 가능하도록 기부자 모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익창 주인복지과장은 “경제수준은 높아지더라도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가정해체 등으로 노인과 아동 등 결손가정이 많이 늘어나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푸드뱅크라는 좋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의 의식주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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