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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노인들도 팔 걷어
고령 노인대학(원)생·복지대학생 성금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6일(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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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고령군 노인회관 강당에서 노인대학 학생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회 관련 단체에서 고령군에 성금 150만원이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은 노인대학생 50만원과 노인대학원생 50만원, 복지대학생의 50만원으로 2회 째 이어지고 있다.
나종택 노인대학장은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여 고령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데 노인의 역할을 위한 많지 않은 돈으로 학생들의 진심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용환 고령군수는 “각종 단체나 기업 등의 성금도 의미 있지만 고령군노인회 노인대학생·노인대학원생·복지대학생의 성금은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성의로 마련된 아주 의미 있는 돈인 만큼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구석구석 돌보는데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사)대한노인회고령군지회 주관으로 노인대학, 노인대학원 및 복지대학 등 어르신에게 여가문화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현장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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