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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군수 적합도 현직 군수‘선두’
매일신문·TBC 공동 적합도 조사 결과
고령·성주-한국당 공천이 본선보다 치열
칠곡, 민주당·한국당·무소속 후보 경합예고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6일(화) 16:36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고령·성주·칠곡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새해 들어 더욱 바빠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고령·성주·칠곡군 단체장 모두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3선 고지를 바라보고 있어 이들 현 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민 정치 지망생들로서는 결코 쉽지 않는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고령·성주·칠곡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현직프레미엄을 등에 업은 현 군수들의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50.3%를 얻은 곽용환 고령군수는 2위와의 지지율 차이 35.7%, 30.5%를 얻은 김항곤 성주군수는 2위와의 지지율 차이 14.4%, 36.0%를 얻은 백선기 칠곡군수는 2위와 22.6%의 지지율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성주지역에서는 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3개군 현직 군수 가운데 50.3%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곽용환 고령군수의 공천여부에 따라 고령지역 선거판 구도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주는 8년마다 리턴매치를 하고 있는 지역 내 최대 문중인 김해 김씨와 성산 이씨의 대결이 성사될지, 그동안의 틀을 깨고 “성주에 김씨, 이씨만 있나”며 외치는 타 문중에서 한국당 공천을 거머쥘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칠곡은 한국당 간판을 달고 출전할 후보가 정해지면 판세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유인 즉, 현재 여당인 민주당 깃발을 달고 출전할 채비를 하고 있는 전 군수, 한국당 공천을 희망하는 현 군수, 그리고 무소속 출마자 등이 본선에서 양보없는 한판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집자 주】


고령군수 적합도, 곽 군수 지지율 50.3%

2위와 지지율 차이 35.7%로 크게 앞서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 고령군수 후보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곽용환 현 군수가 50.3%의 지지율을 보여 다른 출마예상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TBC에서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고령 관내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자동응답 전화면접조사)으로 실시한 고령군수 적합도 조사(오차범위 ±4.4%포인트)에 따르면 곽용환 현 군수가 나머지 후보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지지율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곽 군수에 이어 임욱강 전 기획감사실장이 12.8%, 배영백 고령군의원이 9.1%, 정찬부 전 고령신문 대표가 8.8%, 박정현 경북도의원이 6.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응답자 중 ‘기타 후보’ 2.1%, ‘적합 후보 없음’ 5.7%, ‘잘 모름’ 4.9%로 응답해 12.7%라는 부동층이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일신문은 또 곽용환 군수의 지지율을 군의원 선거구별로 나눠보면 가선거구(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쌍림면)에서 46.8%, 나선거구(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에서 54.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19∼30세에서 56.0%로 지지율이 최고를 나타냈으며, 50대에서는 44.6%로 최저 지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임욱강 전 실장은 가선거구에서 13.3%, 나선거구에서 12.2% 지지율을, 배 의원은 가선거구에서 13.2%, 나선거구에서 4.5%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주민들은 “당초 현직인 곽용환 고령군수가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달릴 것이란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2위 그룹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다소 의아했다”면서 “2위 그룹이 현 군수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힘겨운 노력이 예상된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현재 선거판은 1강 다자구도로 흐르고 있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자 대부분이 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국당 간판을 달고 출전할 후보가 정해지면 자연스레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성주군수 적합도, 김 군수 지지율 30.5%

2위와 지지율 차이 14.4%로 약 두 배 앞서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성주군수 자리를 넘보며 담글질에 들어간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성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선을 금자탑을 이루려는 김항곤 현 군수가 30.5%의 지지율을 얻어 여유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성주관내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자동응답 전화면접조사)으로 실시한 성주군수 적합도 조사(오차법위 ±4.4%포인트)에 따르면 김항곤 현 군수가 나머지 출마예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이며 지지율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 군수에 이어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16.1%, 정영길 경북도의원이 12.6%,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가 9.3%,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이 4.9%, 오근화 전 성주군의원이 3.7%, 배기순 세진이앤씨 대표가 2.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 중 ‘기타후보’ 3.1%, ‘적합후보 없음’ 10.1%, ‘잘 모름’ 7.3%로 응답해 20.5%라는 부동표의 향배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신문은 또 김항곤 군수는 유권자 지지 정당별로 자유한국당(36.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각각 28.2%, 56.6%가 김 군수를 지지해 현직 프리미엄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2위를 차지한 이병환 전 사무처장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25.6%, 22.6%로 높게 나타났지만 60대 이상에서는 10.2%에 그쳤고, 정영길 도의원은 20∼30대 14.5%, 60대 이상 14.0%, 40대 10.7%, 50대 9.3%의 연령대별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연령별로 5∼15%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지지 정당별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15.3%)과 정의당(14.8%)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현직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면서 한국당 공천이 곧 본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지역정서를 감안해 누가 과연 당선으로 가는 지름길 격인 한국당 후보로 출전할지 공천경쟁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칠곡군수 적합도, 백 군수 지지율 36.0%

2위와 지지율 차이 22.6%로 크게 벌어져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칠곡군수 자리를 넘보는 예비 후보군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3선을 노리는 백선기 현 군수가 36.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칠곡관내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자동응답 전화면접조사)으로 실시한 성주군수 적합도 조사(오차법위 ±4.4%포인트)에 따르면 백선기 현 군수가 나머지 출마예상자들을 크게 따돌리며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백 군수에 이어 장세호 전 군수가 13.4%, 곽경호 경북도의원이 7.8%, 장재환 칠곡군의원이 6.1%, 주근호 전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5.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 중‘기타후보’ 6.7%, ‘적합후보 없음’ 16.6%, ‘잘 모름’ 8.2%로 응답해 31.5%라는 부동표를 누가 흡수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신문은 또 백 군수는 도의원 선거구별로는 1선거구(왜관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34.8%, 2선거구(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기산면) 36.9%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응답자 연령대별 지지율 조사에서는 60대 이상 51.6%의 지지율를 보이는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장 전 군수는 1선거구(15.6%)에서 2선거구(11.9%)보다 조금 더 높게 나왔고,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17.3%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곽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1선거구에서 13.2%를 받았지만 2선거구에선 4.0%에 그쳤고, 장 의원은 1선거구 7.5%, 2선거구 5.1%, 주 전 전문위원은 1선거구 4.2%, 2선거구 5.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현직인 백선기 군수가 1위에 올랐지만 한국당 공천경쟁을 이겨낼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선거판은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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