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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전 채비? 분위기 띄우나
배영백 고령군의원, 출판회 등 선거준비 본격화
고령지역 지방선거 분위기 반전 발판 될까 관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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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있는 최근 고령지역에서는 주민들 사이에서 선거와 관련한 관심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무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예상후보가 자서전 형식의 책 출판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계기로 선거분위기가 본격화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올 6월 지방선거에서 군수출마를 선언한 배영백 고령군의회 의원이 최근 자신의 성장기 삶과 군의원으로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담은 자서전 형식의 책을 출간해 이르면 이 달 내 출판기념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전 분위기 띄우 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배영백 의원은 “아직은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으며, 출판기념식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한 바가 없다”면서도 “출판기념식을 개소식이나 출정식을 겸해서 하는 방향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해 본격적인 선거전 준비임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배 의원의 출판기념식 등을 계기로 고령지역 지방선거 분위기가 전환점을 맞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또 이를 계기로 다른 군수 예상후보자들도 분위기 반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설 것인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령지역 지방선거 분위기와 관련 지역사정에 밝은 한 주민은 “예상후보자들이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등 움직임은 나타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선거에 관한 이야기가 잘 나오지는 않는 분위기다”며 “대부분 후보자들이 희망하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임박해야 선거전 또한 치열해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최근 분위기와 관련 또 다른 한 주민은 “어떤 경우에는 인사를 하러 오는 예상후보자들이 모임에 나온 주민들보다 숫자가 더 많은 경우도 있는 등 표면적으로는 예상후보자들이 크고 작은 행사 등을 찾으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는 모양새”라면서도 “그에 비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선거에 대한 논란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고 했다.
한편 상대 예상후보자들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입장에서 3선을 준비중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한 사석에서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당원모집에서 자신이 칠곡군수나 성주군수에 비해 당원을 훨씬 많이 모집했다”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자신의 공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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