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고령 194억원, 칠곡 361억원
1년 간 대출이자의 2% 지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화) 14:28
|
고령·칠곡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194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8일부터 오는15일까지(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 신청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가운데 하나가 고령 관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업체, 고령군 스타기업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가운데 2%를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확대 지원(2017년 6억, 2018년 7억), 향토뿌리기업 선정 지원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유호 고령군 기업경제과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시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설을 맞아 인건비, 원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전자금 361억원(2018년도 총 84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올해 달라진 사항은 일반업체는 매출액별로 융자한도액이 상향되며, 우대업체에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칠곡군 스타기업 인증업체가 추가된다.
신청은 1.11∼1.19일까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투자통상담당 979-6533)로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